르팡스의 기사들이 전장의 좀비들을 계속해서 베어넘길때, 아칸은 온갖 종류의 마법을 브레토니아군에 퍼부었다. 아칸은 어둠의 마법으로 브레토니아인들을 공격했고, 기사들에게 쓰러진 전우를 두번째 죽음으로 내몰게 만들었다. 아칸은 그의 마법에 너무 열중했고, 치명적인 적의 칼날이 그의 갈비뼈에 꽂히는 것을 느꼈을 때 비로소 그는 실수를 깨달았다.
칼날은 사악한 존재의 몸에 꽂히자 호수의 여인의 성스로운 빛에 휩싸였다. 아칸의 뼈가 검게 타오르자 칼날의 금속은 뜨겁게 타올랐다. 고통에 소리치며, 아칸은 나가쉬의 지팡이를 르팡스에게 휘둘렀다. 그러나 그의 지팡이는 충성스러운 기사, 앙리 르 마시프에 의해 쳐내졌다. 아칸은 르팡스가 그의 박살난 뼈의 형체에서 검을 뽑아내자 증오에 찬 눈으로 쳐다봤다. "너는 절대로 나를 죽일 수 없다. 나는 나가쉬님의 뜻으로, 다시 돌아올것이다." 그는 전장의 처녀가 그의 머리위로 검을 들어올리자 비웃으며 말했다. "나는 악하고 더러운 생물은 두려워 하지 않는다. 나는 그리고 너와 너의 혐오스러운 주인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이제 호수의 여인의 뜻대로, 죽어라!" 그녀는 진심을 다해 강하게 검을 휘둘렀다.
리치킹과 그의 피조물들은 그들이 나왔던 곳인 모래속으로 돌아갔다. 지친 병사들 사이로 그녀에게 환호가 쏟아졌다. 르팡스는 조심스럽게 아칸이 남기고 간 나가쉬의 지팡이를 주웠다. 이렇게 강력한 물건은, 부정하게 사용할려는 자에게서 떼어 놓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이 지팡이의 주인이 다시 찾으러 올지 누가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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